가온전선이 어제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한 후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지켰는데요. 가온전선의 상한가 이유는 윤석열 테마주로 지목되면서입니다. 가온전선의 윤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은 파평 윤 씨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순매매량이 매우 낮은 것을 보아 수급주는 아니고 세력주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인들은 5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재무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전년대비 매출액도 증가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전력사업부에서는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이 180% 증가했으며, 통신사업부에서는 신규 거래처가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26% 증가하였습니다. 부채비율은 90%, 유동비율은 163%로 안전한 상태라고 판단됩니다.
가온전선의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등을 고객으로 전력케이블을 생산, 판매하는 전력사업부와, KT 등에 통신케이블을 생산, 판매하는 통신사업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선은 국가기간산업이고 산업용, 일반 생활용 전력 공급 및 일반 유선통신에서 최첨단 무선통신설비에 이르는 정보통신 처계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결기업은 발전소, 항만, 도로 등 산업의 혈관 역할을 하는 전선과 (광) 케이블을 생산 및 공급하면서 모든 산업분야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선산업은 원래죠 비중이 대체로 높은 산업이며, 전력선 및 통신케이블 대부분이 전기동을 원재료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구리 가격이 전 선체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편입니다.
가온전선은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3대 전선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고객 중심의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및 북미 지역에 투자를 결정하여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입니다.
전선업계는 현재 가온전선, 대한전선, LS전선 등이 국내 전선업계의 주요 업체입니다. 또한, 기타 전선업체 타수가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리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특성상, 최근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온전선에도 수혜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습니다. 최근 구리는 톤당 1만 537달러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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