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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석

LG헬로비전 400억 투자 소식 및 기업 정보

by 공부개미84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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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상한가

 

 LG헬로비전이 어제 상한가를 달성했죠. 6월 2일, 연간 역 400억 원을 디지털 콘텐츠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달부터 신규 콘텐츠 4편을 발표하고 로컬 필수 채널 전략을 실행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 라인업을 세운 것은 물론 스타 CP도 영입했고요.

 

 최초 기사가 뜬 6월 2일에는 시초가를 지켜주지 못하고 보합권까지 내려왔었는데요. 다음날에는 더 강한 거래량이 발생했고, 11일이 되서야 강한 슈팅이 나왔습니다.

 

 증권가에서도 LG헬로비전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소폭 하락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럼, LG헬로비전은 어떤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G HelloVision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인터넷전화, 초고속 인터넷, MBNO 이동통신서비스, 광고 등의 방송통신서비스를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종합유선 방송사업자입니다. 현재 서울 양천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 23개 권역에서 위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케이블TV 시장 점유율

 

 케이블TV 서비스 시장은 독점지역과 경쟁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지역은 2006년 후반부터 시작된 동일 권역 SO 간 합병으로 경쟁지역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케이블 TV 산업은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산업이며, 적정한 수준의 기술개발 및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업결합을 통한 MSO화와 독점 권역의 증가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총 90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은 전국 78개 권역 중 각각 허가받은 권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개별 SO들을 인수 또는 합병하여 대형화된 MSO는 총 5개(LG헬로베전, 에스케이 브로드밴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가 있습니다. 2021년 1분기 기준, LG헬로비전의 가입자 점유율은 28.9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

 

 2021년 1분기 기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약 2,250만 명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고속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분기 기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로 따져본 시장 점유율은 KT가 41.2%로 1위에 랭크되어 있고, LG U+ 는 20.4%로 2위를 이었습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2월부터 기업간통신사업 설비 미보유 재판매(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추가하여 LG헬로비전의 인프라가 미치지 않는 지역과 상대적 열위에 있는 지역에 대해 LG유플러스의 초고속 인터넷 망을 제공받아 기가급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케이블모뎀 서비스, 광랜 서비스, FTTH 서비스, xDSL 서비스, 기업용 인터넷 접속 등의 기본 서비스 및 무선랜, 인터넷VPN서비스, 방범방재서비스, 홈네트워크 서비스, 메트로 서비스 등의 고도화 서비스와 PC 케어 서비스,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고 매출 추이

 

 2019년 기준 전체 방송광고 시장은 2018년 대비 7%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지상파에서의 광고 매출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광고, 양방향 광고 및 방송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방송 광고는 회사가 자체 운영하는 지역채널 광고 및 YTN과 OCN 등 시청자 선호도가 높은 케이블 TV 채널 광고를 묶어 통합 송출하는 PP Spot 광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방향 광고는 VOD 시청 시 송출되는 VOD 광고, 채널의 색깔 버튼을 누르면 제공되는 I-AD(Interactive 광고),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맛집과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우리 동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헬로비전 매출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액 1조 579억 원, 영업이익 342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액은 4.9%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16.8% 증가하였네요.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4분기에 발생한 영업권 손상 때문입니다. 개별 SO 인수시 계상된 영업권과 코로나로 인한 타격까지 겹치며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1 1분기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상승한 수치입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기가인터넷 확대, 콘텐츠 도입 등의 서비스와 신사업을 강화해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밝하며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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