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 보호예수(유통가능)물량 및 기업 분석

솔루엠 공모 정보 및 보호예수 물량

 

총공모주식수	6,400,000주	액면가	500원
상장공모	신주모집 : 6,400,000주
희망공모가액	13,700~15,500원	청약경쟁률	1147.76:1
확정공모가	17,000원	공모금액	108,800(백만원)

 

 

 

솔루엠은 2021년 2월 2일 코스피(유가) 시장에 신규 상장되었습니다. 총 상장 주식 수는 42,508,362주 중에 1,974만 주 가량이 보호예수에 걸려있으며, 남은 2,276만 주 가량이 상장 후 유통되고 있습니다.

 

 

기업 분석

 

솔루엠의 사업 부문은 전자부품사업, ICT 사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본사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종속회사를 바탕으로 파워모듈, 3IN1보드, Tuner 등 전자부품의 생산 및 판매, ESL, IoT 제품, CE-WiFi 등의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자부품사업부문에서의 주 매출원은 TV용 파워모듈과 3IN1보드입니다. TV용 파워모듈은 1990년 대 말에 최초 수요가 생기기 시작하여 2021년 현재까지 연평균 4%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워모듈은 TV에 필요한 전원 공급장치이기 때문에 OLED 패널, Micro LED TV가 출시되더라도 지속적인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용 파워모듈 및 3IN1 보드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와 공동 개발하고 Set와 매칭 하여 출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솔루엠은 지난 삼성전기부터 장기간에 걸쳐 SMPS공급을 수행하며 장기적으로 거래를 이어갔고, 다채널 LED 제어기술, 자성체 자동화 기술, 차별화 IC로 경쟁사 대비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솔루엠은 2015년 말 3IN1보드 제품을 개발하여 2016년 처음으로 상품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제품이 삼성전자 32인치 HD급 SET에 적용되면서 2017년 133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2019년 2,900억 원으로 증대되었습니다.

 

 

 

ICT 사업 부문은 ESL(Electronic Shelf Label, 전자식 가격표시기), IoT 제품 및 CE-WiFi에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ESL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유럽에서 최초로 도입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스웨덴과 프랑스가 시장을 독점하였으나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큰 시장을 형성하지는 못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삼성전기(현 솔루엠)가 최초로 ESL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새로운 ESL을 출시하며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ESL 제품을 유럽 시장에 공급하였습니다. ESL 산업은 연평균 1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APAC(아시아 태평양), 중동, 호주 등 세계 각지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의한 가용 노동력 감소들의 이유로 인해 소매 부문에서의 무인화 및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ESL 시장이 확대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앞으로 대형 마트,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ESL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솔루엠은 국내 최초 ESL 시장 진입을 바탕으로 타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ESL 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 원가에서의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솔루엠은 ESL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최고 디자인 상인 Red Dot®와 IDEA®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디자인에서의 경쟁력도 보여주었습니다.

 

 

기타 정보

 

 

 

솔루엠은 한국의 본사를 포함하여 중국 동관, 베트남 하노이, 인도 델리에 총 4개의 생산 관련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가동을 목표로 인도 델리와 멕시코 티후아나에 신규 생산관련 사업장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솔루엠은 삼성전기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삼성전자에 전자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세계 각지에 법인을 두고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