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 파업 위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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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MM은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기업입니다. 2020년, 지속적인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전환되어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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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업

 

 

 

 

 

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12280044&t=NN

HMM 노조 973 파업 찬성최대 실적에도 8년째 임금동결

 

 

 

 흑자전환으로 한숨 돌리나 했던 HMM은 최근 파업 가능성이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12월 26일, HMM해원 연합 노동조합은 임금 인상과 관련된 쟁의행위를 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체 조합원 중 97%가 찬성하였습니다. HMM은 무려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그에 비해 턱없이 낮은 연봉 인상률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조합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임금인상률을 8%로 제시했으나, 회사 측에서는 내년 시장 환경을 파악하기 어려워 큰 폭의 인상은 무리라는 입장이었습니다.

 

 

 

 

 

 

 

 

 

3. 결과

 

 

 

 

www.yna.co.kr/view/AKR20210101000300003?input=1195m

HMM 노사, 새해 30분 남기고 임단협 극적 타결…파업 피했다 | 연합뉴스

 

 

 

 

 파업 위기에 놓여있던 HMM은 2020년이 지나가기 전, 임금 및 단체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 등의 쟁의행위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는 육상 및 해상 노조의 임금을 각각 2.8%씩 인상하고, 코로나 19 바이러스 극복 위로금 100만 원 지급 및 해상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상 수당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 8%의 임금인상률이 줄어든 것에는 HMM 배재훈 대표이사의 설득이 있었습니다. 노조가 파업할 경우 따라오는 물류 대란 및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차질에 빚어질 것을 전달하고, 노동조합은 이러한 우려를 수용하여 기존의 요구 조건을 상당 부분 양보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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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HMM 배재훈 대표이사는 2021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HMM의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