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관련주 테마주 글로벌 곡물 위기 악화

농사

 

 최근, 국제곡물위원회인 IGC는 2021~22년 곡물 재고 추정치를 5억 9,500만 톤으로 줄였습니다. 이는 7년 만에 최저치로, 글로벌 곡물 위기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동물 사료 수요의 증가와 가뭄으로 인한 브라질 옥수수 수확의 불황, 중국의 국물 수입량 지속적 증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얼마 전 산아제한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앞으로 곡물 수요가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1.06.01 - [테마주 정리] - 중국 산아제한 폐지 저출산 관련주 테마주 수혜주

중국 산아제한 폐지 저출산 관련주 테마주 수혜주

 

 

 이처럼 글로벌 곡물 위기 악화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료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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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팜스토리

 

팜스토리 주가

 

 팜스토리는 배합사료, 도계 제품, 양돈사육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총 29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합사료를 판매하는 사료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55%이며, 지육 및 양돈매출로 발생하는 매출은 44%입니다. 팜스토리는 전무성을 바탕으로 한 가족사의 우수한 업무 연계성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LPC의 도축이나 가공 능력은 위생 및 규모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육 및 양돈매출을 담당하는 육가공사업부의 경우, 돼지도 축두수를 기준으로 2020년 시장점유율 3.46%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2위권 수준입니다.

 

 

최대주주

 

  팜스토리의 상장주식수는 총 111,416,600 주로 제법 많은 편이지만, 최대주주의 보유지분이 70%가 넘어 사실상 유통되고 있는 주식 비율은 약 29%입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율은 0.74%에 불과하여 단기 매매 위주의 투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팜스토리 매출액

 

 팜스토리는 2020년 기준, 전년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증가하였고, 단기순이익또한 흑자로 전환한 점을 매우 긍정적입니다. 또한, 지난해 2%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였습니다. 

 

 

2. 고려산업

 

고려산업 주가

 

 고려산업은 배합사료, 식육사업 및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합 사료업계 최초로 PC(Program Controller)와 컴퓨터의 결합에 의한 최첨단의 컴퓨터식 전자동 공정제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표준화와 균일화를 달성하여 배합사료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최적 배합비율의 고효율 배합 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대구 공장의 실험실에서 최신의 실험설비를 갖추고 원료 및 제품의 성분 분석에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신제품 개발, 농장 자동화, 사양관리 등 전 부문에 걸친 선진기술 이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려산업 매출액

 

 고려산업의 지난 해 매출은 전년 대비 소량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매출원가 절감 노력 및 판관비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은 개선되었지만, 매출이 전년과 비슷하게 정체되어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고려산업은 작년 35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여 0.86%의 배당수익률을 보였습니다.

 

 

3. 이지바이오

 

이지바이오 주가

 

 이지바이오는 주요 사업으로 자돈사료와 사료첨가제의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돈사료는 일반 양돈용 배합사료에 비해 사용하는 원료의 종류가 다양하며 기능성, 영양 보충의 역할을 하는 여러 가지 첨가제가 필수적입니다. 때문에 단위당 구매 가격이 매우 높은 편인데, 이지바이오는 설립 시부터 운영해온 첨가제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첨가제를 직접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지바이오 매출액

 

 이지바이오는 2019년 11월에 이지홀딩스에서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법인이기 때문에, 매출액 집계는 2020년부터 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향후 2023년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상됩니다. 2021년 매출액 1,430억 원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매출액 1,74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위의 두 기업과 비교했을 때 재무가 가장 좋습니다. 이지바이오는 작년 75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여 배당수익률 1.08%를 보였으며,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크게 확대된 220원가량을 지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