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코로나19) 관련주 정리

 

 설 연휴 기준 현재,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최초로 2만 명 대를 돌파했습니다. 연휴 시작 전보다 약 4천 명 가량 증가한 수치인데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등장과 함께 1만 명대 최다치를 돌파하던 확진자 수가 연휴와 함께 급증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변이인 오미크론의 유행이 본격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오미크론으로 인해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자가진단키트를 사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며 품귀 현상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치료제, 백신 관련주나 재택근무, 원격진료 등 전반적인 코로나19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했죠. 연휴 기간 동안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며 코로나19 관련주가 다시금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오미크론(코로나19)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휴마시스

 

 

 

 

 

 휴마시스는 체외진단분야 중, POCT 면역 분석시약 제품군, 신소재 및 신규마커 개발 분야, POCT 면역 정량분석기기 제품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성 제품에 대해 신속한 개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Rapid 및 Hubi (정성분석 및 정량분석) 제품군, Marker(질환) 별 제품군 그리고 스트립이나 키트 등의 소분류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설립 연도인 2000년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옴으로써 암 진단분야, 약물중독 진단, 뇨분석 제품군, 가정용 자가진단 제품군 등 면역화학검사 분야의 약 100여 개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 수젠텍

 

수젠텍은 LG화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제품 개발 경험 및 체외진단 기술을 축적한 손미진 박사 등 LG화학 바이오텍 연구소에서 진단 관련 분야를 연구하던 4명의 창업자들이 설립한 체외진단기업입니다. 2017년에는 케이맥의 진단기기 사업부문인 케이맥바이오센터를 인수합병하여 체외진단용 키트, 시약 및 분석기기를 모두 자체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는 물론, 혈액으로 결핵 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자가 면역질환, 심형관 질환, 인플루엔자, 당뇨, 임신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및 분석기기, 여성들의 건강 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키트 및 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 엑세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화학 집단, 분자진단 기술, 바이오센서 등을 토대로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작게는 현장진단검사, 크게는 체외진단 시장에 속해있고, 직접 생산하고 있는 진단시약은 기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약품 제조기준에 의해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주요 제품은 말라리아, 독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을 간단하게 진단하는 신속 진단시약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하는 열대열 말라리아뿐 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말라리아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나 변종 말라리아 진단 제품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발병한 코로나19의 진단 제품 5종을 선보였으며, 미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까지 받아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현재 주요 매출로 자리하였습니다.

 

 

4. 링네트

 

 다음은 재택근무/스마트워크 관련주인 링네트입니다. 링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의 영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의 기술 요소를 포함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재택근무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적용은 링네트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 전면 확대 사업이 발표되면서 민간 사업자도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5. 비트컴퓨터

 

 

 마지막 종목은 원격진료 관련주인 비트컴퓨터입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IT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3차 의료기관부터 1차 의료기관 및 약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종합병원을 포함한 중대형 규모 의료기관에게 오랜 기간 검증된 솔루션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중이며, 현재 다수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라인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알맞게 비대면 교육 방식, 신입직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교육 확대,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4차 산업 인재양성과정 등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