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 항공우주 관련주 전망 - 수출은 이제부터 시작

방산주

 

 북한이 정권이 바뀐 이후, 계속해서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만 8발을 쐈는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8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 또한, 서해안에서 최신 전투기 등을 동원하여 대규모 공중 무력시위도 했죠.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방산주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북한에 대한 입장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단호하게 무력 시위에는 상응하는 군사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요. 때문에 현 정권은 방산주에 상당히 우호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의 역설

 

 최근 수십년간은 큰 전쟁이 없었습니다. 미국과 이라크,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정도의 전쟁이었죠. 하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주변 국가들에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전 크림반도의 경우에는 간단하게 끝났었는데, 이렇게 전쟁이 커지고 지속될지 몰랐던 것이죠. 전쟁이 8월에는 끝날 것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지만, 3년 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점도 있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은 현재 긴장 상태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가까운 동유럽 국가들일수록 안보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독일의 재무장 선언과 함께 GDP의 2% 정도를 군비 증가에 사용한다고 발표했죠. 또한, 약 134조 원에 가까운 특별 방위 기금 조성안을 통과시켜 현재 세계 국방비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전쟁의 역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6·25 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약 70년의 기간동안 북한과 대치상태에 있었습니다.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였기 때문에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해왔고, 실전에 맞는 무기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한반도는 산악 지형, 평지가 공존해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무기들은 거의 대부분의 지형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국의 군비 증강은 국내 방산 산업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방산 시장 규모

 

 방산 시장의 규모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무기 수출 점유율은 3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중이고, 러시아가 2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무기나 전투기들을 최신식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무기에 대한 의심도 생겼고요. 또한, 현재 세게 각국에서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의 무기를 수입하는 것은 눈치가 보이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러시아가 현재 차지하고 있는 20%가 비어있게 됩니다. 때문에 앞으로 방산 수출 환경이 좋아질 것은 명확해보입니다. 

 

 

항공우주

 

 방산하면 같이 따라오는 섹터가  바로 항공우주 섹터입니다. 최근 한국항공우주는 폴란드와의 2조 원 규모의 FA-50 전투기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항공우주 섹터는 방산 재료뿐 아니라 드론 및 누리호 재료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제 위성일 싣고 발사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향후 수익으로 이어질 부분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유하기 좋은 섹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