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해운 관련주) TOP 4 - 팬오션, HMM, 대한해운, KSS해운

해운주 전망

 

 코로나 19 유행 이후,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고공행진을 보였습니다. 그 덕에 국내 해운 관련주들의 주가 또한 고공 행진을 이어갔는데, 최근 4주 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해운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종합 시황에 대해 알려주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지난주 2215포인트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67% 급등했다고 전해졌습니다. 21일에는 19일보다 66포인트나 더 상승한 2281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BDI 지수의 상승은 경기회복에 따른 철광석, 석탄 등의 물동량이 회복하면서인데, 곡물 수확기와 맞물려 수송 수요가 늘어난 것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국내 벌크선社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며, 벌크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주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럼 국내 대표 해운주 TOP 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팬오션

팬오션 홈페이지

 팬오션은 해운업(벌크, 비벌크), 선박관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벌크선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선사로 벌크선 영업 부문은 정기선, 부정기선, 대형선으로 분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팬오션은 현재 50년이 넘는 벌크화물 운송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긴 기간 거래로 안한 신뢰로 포스코, 발전자회사, 중국의 주요 제철소 등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과 장기 화물운송계약을 체결하였고, 시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단기 SPOT성 화물운송계약도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안정적인 매출처를 바탕으로 2014년 1분기부터 2020년까지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수주상황으로는 국내 기업인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 중부발전, 한국 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이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Vale, 브라질 펌프 생산 업체인 SUZANO 등이 있습니다. 2009년에는 한국가스공사와 계약된 LNG 물량을 수송하고 있으며, 기간은 20년입니다.

 

 

2. HMM

HMM 홈페이지

 

  HMM은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업에 따라 컨테이너선 부문, 유조선/건화물선 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예상밖의 수요-공급 역전 현상에 의해 컨테이너선 시장이 호황을 보였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미주항로 중심의 시황 강세가 타 지역 컨테이너 박스 부족 현상을 야기하며 전 항로에서 시황 상승을 보였는데, HMM은 원가구조 개선, 추가 선박 투입 및 고수익 화물 집하 증대 등을 통하여 수익성 극대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HMM의 미주항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각각 6.8%(아시아> 미주 서안), 8.0%(미주 서안> 아시아)의 수치를 보이며 약 8위에 위치하였습니다. HMM은 2020년 4분기 기준, 전 항로(미주항로, 구주항로, 중동항로, 동아 주항로)에서 흑자를 유지하였습니다.

 

 

3. 대한해운

대한해운 홈페이지

 

 대한해운은 해운업, 철강 및 원자재 무역, 광업,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로 수익을 창출하는 분야는 해운업으로, 벌크선, LNG선, 탱커선,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벌크선의 매출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고, LNG선(18%), 탱커선(11%), 컨테이너선(2%)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0년 4분기 기준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GS 동해 전력, 에스엔엔씨, GS칼텍스, S-OiL, Vale S.A. 및 현대글로비스와 28척의 선박에 대해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가스공사와 LNG 수송을 목적으로 한 8척의 선박에 대해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였고, 파라쿠 탱커와 석유제품운반을 목적으로 2척의 선박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하여 운항 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 계약, 셰일가스 운송 관련 신규 LNG 운영선사로 선정, 용선계약, LNG 장기수송계약, 발전용 유용탄 장기운송 계약 등을 수주하였습니다.

 

 

4. KSS해운

KSS해운 홈페이지

 

 KSS해운은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수익을 창출하는 선박 종류에 따라 가스선 사업, 케미칼선 사업 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스선의 경우, E1, 한화솔루션을 비롯하여 MITSUBISHI 상사, ITOCHU, KPI, Vilma Oil, PTT, BGN, TRAMMO, SHELL, ENEOS OCEAN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케미칼선은 SUMITOMO 상사, SHELL, SK루브리컨츠를 비롯하여 METHANEX, MITSUI 상사, SK종합화학, GS칼텍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은 가스선 사업 부문이 84.1%로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으며, 케미칼선 사업 15.7%, 기타(선박대리점 등) 사업 0.2%의 비중을 기록하였습니다.

 

 

차트 및 시가총액(2021.3.22 기준)

 

 

• 팬오션

 

시가총액 : 3조 7,259억 원

현재가 : 6,970원

상승률 : 10.46%

 

 

• HMM

 

시가총액 : 8조 7,817억 원

현재가 : 26,550원

상승률 : 8.59%

 

 

• 대한해운

 

시가총액 : 9,050억 원

현재가 : 3,705원

상승률 : 6.93%

 

 

• KSS해운

 

시가총액 : 2,608억 원

현재가 : 11,250원

상승률 :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