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기업 분석 /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대양금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있는데요. 실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1분기 13억 원의 영업이익에 이어 2분기에는 26억 원의 이익을 내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나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6%나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순이익도 약 3,000%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현시점은 수익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는 기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의 급성장은 작년 하반기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미반영된 판매가 인상이 올해 2분기부터 적용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또한, 글로벌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LG나 삼성 등 주요 거래처의 가전 매출 급증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최근에는 액화수소 모빌리티 플랫폼을 영위하고 있는 '하이리움산업'에 지분투자를 통해 2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액화수소 신사업 진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양금속은 작년 이재명 테마주로 강한 상승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요. 공시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사업적 관련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이재명 테마주로 편입되어 언급되고 있습니다. 곧 대선이 다가오는 만큼 대선 테마주로도 상승 모멘텀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종목입니다.

 

 

 

 

현재 주가는 차트 상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 120일 선에서 지지받으며 천천히 우상향하고 있는데요. 위로는 6,000원 대 부근에서 3~4차례 저항을 받아 떨어졌고, 아래에서는 120일 선에서 반등하며 천천히 삼각수렴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 위치에서 다시 반등한다면 한차례 더 전고점을 뚫으러 갈 것으로 보이며, 120일 선을 따라 천천히 오른다면 삼각수렴의 끝에서 크게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1,626억 원으로 코스피에서도 소형주에 속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중에 있는데요.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에 맞춰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대양금속의 미래는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