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분석

노을 상장일, 청약 경쟁률, 보호예수, 기업 IR 요약

by 공부개미84 2022. 2. 24.
반응형

 2022년 3월 3일에 상장하는 노을의 공모 청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2월 24일인 오늘이 배정 공고일이며, 납입과 환불이 진행됩니다. 노을은 바이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융합된 세계 최초의 Decentralized 진단 플랫폼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먼저, 노을의 청약 경쟁률에 대해 알아보고 기업 IR 요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증권사 청약 경쟁률
한국투자증권 8.7 대 1
삼성증권 28.55 대 1
통합 14.7 대 1

 

 같은 날 청약이 진행되었던 비씨엔씨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는데요. 노을의 최종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8.7 대 1, 삼성증권 28.55 대 1, 통합 경쟁률 14.7 대 1로 청약을 마감하였습니다. 균등배정과 비례 배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을은 각 증권사 별 청약계좌가 1만 계좌도 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1인당 배정되는 주식이 많은데요.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약 16주, 삼성증권에서는 약 8주를 균등배정으로 받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비례배정에서도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예정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82,000원 당 1주를, 삼성증권에서는 285,600원마다 1주를 확정적으로 배정받게 됩니다. 5사6입에 필요한 금액은 각각 49,200원, 171,360원입니다.

 

 

 

 

 

 노을은 의료산업에 속해있는 진단분야에 속해 있습니다. 의료산업은 노인인구 증가, 인구 증가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에 있습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예방, 조기진단 등의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노을은 일반 진단 중에서 진단 검사 의약 분야에 포커스를 하고 있고, 의학적 의사 결정의 70% 정도가 이 진단검사 분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장 규모는 2020년 200조에서 2028년에는 30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진단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 CS에서 최초로 진단의 중요성의 이야기하며 앞으로 소비자, 환자 중심의 진단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장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을 사업

 

 노을은 기존 전통적인 진단 실험실을 플랫폼화(소형화) 할 예정입니다. 기존 진단 실험실에는 3가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험실, 전문인력, 큰 장비가 그것인데요. 그 장비들을 작은 플랫폼화 시켰습니다. 실험실을 일회용 진단 카트리지로, 전문인력은 AI로, 큰 장비들은 포터블한 소형 사이즈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15분 정도의 진단 시간만 들이면 언제 어디서나 진단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카트리지만 확장하게 되면 추가적인 진단을 할 수도 있고, 모든 이미지나 데이터를 디지털라이즈하기 때문에 디지털 플랫폼으로서도 확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을의 진단 방식은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경제적입니다. 또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염색법입니다. 진단은 현재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합니다. 노을은 이러한 것들을 플랫폼화 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단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을 핵심기술개요

 

 노을의 핵심 기술을 3가지로 요약하면 바이오 기반의 고체 염색 기술(NGSI), 소프트웨어 기술(Embedded AI), 하드웨어 기술(All-in-one 플랫폼)인데, 이 3가지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NGSI

 

 고체 염색 기술인 NGSI 기술입니다. 기존의 전통인 액체 염색 기술은 염색약을 뿌리거나, 담그는 방법으로 염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물을 씻어내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노을은 고체에 염색약을 담아 도장 찍듯이 염색을 하고, 잔여물은 흡수해가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고체를 이용했기 때문에 소형화가 가능하며, 폐기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 등이 나오지도 않아 인프로가 필요 없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지난 100년간 사용되었던 액체 염색을 노을이 최초로 고체 염색법으로 변환하여 염색하고 있습니다.

 

 카트리지 내에 케미칼이 담겨있기 때문에 카트리지만 바꾸면 케미칼을 변경할 수 있고, 따라서 여러 가지 분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혈액, 조직, 박테리아 쪽이 모두 염색을 통해 진단을 하고 있고, 일회용 카트리지기 때문에 같은 디바이스에서 카트리지만 바꾸면 새로운 진단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mbedded AI

 

 두 번째 기술은 Embedded AI 기술입니다. 대부분의 의료 회사들은 소프트웨어 베이스 회사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영상 디지털 데이터를 받아서 AI 알고리즘을 만들어 AI를 만들어 진단하는 개념이었습니다. 반면에 노을은 하드웨어를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이나 혈액 진단에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조직이나 혈액은 염색을 할 때마다 염색 편차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염색 편차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AI가 좋은 성적을 내기 굉장히 어려운데요. 구글에서도 조직 분야에 굉장히 많은 인원을 투입하였는데도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노을은 염색하는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염색 편차의 극복이 가능했고, 굉장히 높은 성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조직이나 혈액을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용화하여 판매하고 있는 AI회사는 노을 한 곳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All-in-one 플랫폼

 

 마지막으로 All-in-one 플랫폼 기술입니다. 굉장히 많은 기술이 융합되어 있고, 기존의 테크니션 분들이 염색하는 다양한 과정들을 전부다 자동화했고, 바이오 샘플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들어올 때마다 다른 노하우가 필요한데, 그 모든 것들을 자동화 센서 등의 피드백을 받아 알고리즘화 시켜서 자동화 염색하는 플랫폼 기술입니다. 광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바이오 등 여러 가지 기술이 합쳐져 있고, 이러한 기술이 인정을 받아 최상위 학술지인 네이처 메트리얼 리뷰 같은 곳에서 소개해 준 적이 있습니다.

 

 

노을 보호예수

 

 노을의 보호예수 현황입니다. 최대주주 등 2년, 임원 등 1년, 기존 주주(보통주 우선주) 1개월~1년 및 상장주선인 의무 인수분 소량을 포함한 67.1%가 보호예수입니다. 상장 후, 32.9%가 유통될 예정이며, 유통 규모는 273억 원으로 작은 편입니다. 노을은 미전환 우선주 102만 주 가량이 있는데, 이는 모두 상장 후 7일 이내에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 우선주 또한, 보호예수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