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 IR 요약, 보호예수

 

Prologue

 알루미늄은 철에 비해 약 3배가량 비싸지만 무게가 1/3 수준으로 가볍고, 열전도율과 내부식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공하기도 쉽기 때문에 자동차나 조선, IT,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초경량화 알루미늄 부품을 제조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자동차 내연부품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현재 수출 비중이 50%를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80% 이상이 자동차 경량화 부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핵심 역량

 자동차 산업은 현재 차량 경량화 시대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환경규제, 연비개선 등의 정책적인 요인과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량 경량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량화 대체 소재를 마그네슘, 티타늄, 탄소섬유 등이 있지만 생산성이나 원가 경쟁력,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봤을 때 알루미늄이 핵심 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차세대 주조 공법을 통해 자동차 경량화 산업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주조 공법에는 중력주조, 저압주조, 고압주조 기술이 있습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러한 주조 공법을 자체 특화 공법으로 개발했습니다. 멀티/이종접합중력주조 공법으로 생산성 확보와 이종재질 소재의 경량화를 구현했습니다. 또한, 대형/중공저압주조 공법으로 자동차 프레임과 같은 대형 구조물의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기능성과 초경량화를 향상했고, 전자교반고압주조 특허 기술로 고강도, 고인성 제품을 제조하면서 다양한 주조 공법을 통해 초경량화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특화된 기술은 완정차 업체의 적용 영역 확대와 품질 향상, 원가 절감에 대한 니즈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주철과 로터 부분을 알루미늄으로 접합시킨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디스크'는 현재 제네시스 전 차종과 주요 전기차에 장착되어 차량 경량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물품 내 진공상태를 구현한 고난이도의 전기차 '모터하우징', 철판 샤시 구조물을 대체하고 초경량화시킨 대형 '서브프레임', 주철을 대체할 고강도 알루미늄을 실현한 '너클/캐리어'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포트폴리오

 먼저 제품 포트폴리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의 약 87.8%의 자동차 경량화 부품입니다. 한주라이트메탈의 제품들은 현대차 그룹, gm, 포드, 르노, 닛산 등 다양한 매출처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납품되는 부품 대부분이 완성차 업체들의 시그니처 차종입니다.

 

 

 다음은 글로벌 고객사 포트폴리오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출 비중이 매출액의 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기아차와의 다양한 경량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대/기아차의 매출 비중이 50% 정도로 상당히 높은 상태이며, 글로벌 TOP 6 고객사를 이미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와의 개발 레퍼런스를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소개

 한주라이트메탈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에 2군데 사업장이 있습니다. 1997년 이후, 르노 삼성 자동차와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휠 생산 전용 공장이었던 울주군 본사 화산 공장은 2021년 수익성이 악화된 휠 생산을 모두 종료하고 생산시설을 모두 전기차 및 경량화 부품 저압 주조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원산 공장은 회사 전체 매출의 약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고, 다양한 주조 설비와 기계 가공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751억 원, 영업이익은 7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3분기에 이미 전년 실적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2022년 말까지 약 10%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유럽 생산기지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1997년부터 국내 알루미늄 부품의 수출을 주도하며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수출 비중 57%를 달성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미국, 일본 등이 주요 수출국이지만 유럽 시장에 대한 판매 루트 확대를 위해 2022년 1월, 슬로바키아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11월부터 양산 가동중에 있습니다. 

 

 

보호예수

 한주라이트메탈의 공모주식수는 650만 주(신주모집: 420만 주, 구주매출: 230만 주)이며, 공모예정가는 2,700원~3,100원 사이입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176억 원~202억 원 사이가 되겠습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603억 원,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 525억 원입니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19,435,815주 입니다.

 

 보호예수 사항으로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대부분이 상장 후 3~5년으로 긴 보호예수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모펀드인 유진에버PEF, 유암코삼호그린PEF와 도요타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 중앙정기(주), 서한산업(주)도 1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